“헤어지자”에 격분, 동거녀 살해 30대 영장

“헤어지자”에 격분, 동거녀 살해 30대 영장

입력 2013-09-21 00:00
수정 2013-09-21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1일 헤어지자는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문모(30·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A(28·여)씨 집에서 A씨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2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개월 전부터 A씨와 동거해온 문씨는 경찰에서 사건 당시 A씨가 자신을 만났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며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 흉기를 휘두르게 됐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사라진 문씨의 연고지를 수색하던 중 20일 오전 2시께 인천 부평에서 문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