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번호판 달고 추석 성묘 가려한 30대 입건

훔친 번호판 달고 추석 성묘 가려한 30대 입건

입력 2013-09-23 00:00
수정 2013-09-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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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23일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량에 달고 운전하려 한 혐의(절도)로 박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9일 오전 5시께 울산시 남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이웃 김모(55)씨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내 자신의 차량에 달고 운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날 아내와 함께 장인 산소에 가려고 했는데 세금 미납으로 자신의 차량 번호판이 구청에 영치돼 운행할 수 없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인 김씨는 친지를 만나려고 자신의 차량을 몰려고 했으나 번호판이 없자 인근에 주차된 박씨 차량에 자신의 번호판이 달린 것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박씨는 ‘순간적으로 급한 마음에 번호판을 훔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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