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컴퓨터 게임하던 장애인 숨져

집에서 컴퓨터 게임하던 장애인 숨져

입력 2013-09-27 00:00
수정 2013-09-27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던 이모(22)씨가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 어머니는 “작은 방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아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뇌병변 지체장애 1급인 이씨는 최근 수면과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해왔다.

경찰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던 이씨가 폐색전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검안의견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