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호 태풍 ‘피토’ 예상 진로, 한반도로 북상…내주 초 영향

24호 태풍 ‘피토’ 예상 진로, 한반도로 북상…내주 초 영향

입력 2013-10-01 00:00
수정 2013-10-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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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태풍 피토 예상진로. / 기상청 제공
23호 태풍 피토 예상진로. / 기상청 제공


1일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가 한반도 부근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다음주 초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피토’는 현재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2m, 강풍반경 280km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태풍 피토는 북상하면서 점차 강하게 발달해 일요일인 오는 6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이후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태풍이 계속해서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 다음주 초에 한반도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에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것은 연평균 0.1개로 지난 1994년 10월 12일에도 29호 태풍 ‘세스’가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한 바 있다.

태풍 ‘피토’(FITOW)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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