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예상 경로도 보니…한반도로 ‘직진’

태풍 피토 예상 경로도 보니…한반도로 ‘직진’

입력 2013-10-02 00:00
수정 2013-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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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북상하는 태풍 피토 예상경로도. 기상청 제공
2일 북상하는 태풍 피토 예상경로도. 기상청 제공


태풍 피토 예상 경로…우리나라로 직진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우리나라로 직진하고 있어 향후 예상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생한 태풍 피토의 예상 경로를 분석한 결과 전날 예측보다 우리나라 쪽으로 더 깊숙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풍 피토 예상 경로 분석에서 당초 5~6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이날 분석에서는 6일 이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오전 기준 태풍 피토는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90㎞/h)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풍 피토는 오키나와 동쪽 18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때까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155㎞/h)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 피토의 정확한 태풍 경로는 변수가 많아 예상 경로 대로 움직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네티즌들은 “태풍 피토 예상 경로대로 움직이면 안되는데”, “태풍 피토 예상 경로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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