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출퇴근族 택시비 부담 직격탄

서울-수도권 출퇴근族 택시비 부담 직격탄

입력 2013-10-02 00:00
수정 2013-10-02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외·심야 할증 더하면 일산 기준 최고 5천200원 더 내야

서울시가 12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천원으로 올리고 시계외 요금을 부활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주민의 부담이 크게 늘게 됐다.

거리요금도 현행 144m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으로 올랐고, 자정이 넘으면 시간 할증까지 적용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청에서 일산호수공원으로 퇴근하는 직장인 A씨는 심야할증 적용 전인 오후 10시에 택시를 타면 지금은 약 2만100원을 낸다. 하지만, 12일부터는 야근과 회식 등으로 자정을 넘겨 택시를 타면 약 2만5천300원으로 5천200원을 더 내야 한다.

자정 전 타고 내리면 현재보다 1천600원 오른 2만1천700원을 내야 한다.

기본요금 600원과 시계외 할증 20%(자유로 IC 이후), 2㎞ 이상 거리요금 인상분을 더한 요금이다. 서울시청에서 일산호수까지 최단거리(27.42㎞)를 기준으로, 길이 막히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했기 때문에 승객이 직접 체감하는 인상 폭은 더 클 수 있다.

종각역에서 분당구청까지(25.55㎞) 가는 사람은 현재 약 1만8천800원을 내면 되지만 앞으로는 약 2만100원으로 1천300원을 더 내야 한다. 자정 넘어 타면 약 2만3천400원을 내야 해서 요금 인상 전보다 최고 4천600원을 더 부담한다.

시계외 요금은 의정부시,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안양시, 과천시, 성남시, 하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광명시 등 서울과 맞닿은 11곳에 적용된다.

서울 시내에서만 택시를 이용해도 부담 폭은 만만치 않다.

명동역에서 강남역까지(8.05㎞) 갈 때 현재 약 6천600원을 내지만 앞으로는 약 7천300원으로 700원 오른다. 자정이 넘으면 약 8천200원으로 최고 1천600원 오른다. 물론 길이 막히지 않고 최단거리로 이동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고 있다.

서울시 요금 인상안이 나오고서 수도권 주민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는 택시 대체 수단으로 심야버스를 도입했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은 심야에 마땅한 대체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정림(38·여) 씨는 “서울은 심야버스라도 생겼다지만 수도권 주민은 야근이나 회식 후 택시를 탈 수밖에 없다”면서 “수도권 주민의 부담만 커지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