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배자, 필로폰 투여 상태서 운전중 붙잡혀

마약 수배자, 필로폰 투여 상태서 운전중 붙잡혀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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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자가 또 필로핀 투여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오후 3시께 경북 구미시 형곡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단속근무를 하던 구미경찰서 신상호 경사 등 경찰관 3명은 신호를 위반하는 SM7 승용차를 발견했다.

신 경사 등은 순찰차를 몰고 쫓아가 SM7 승용차를 정차시킨 후 운전자 김모(47)씨의 신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배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지난 7월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이 이 사실을 알리자 김씨는 갑자기 차를 버리고 골목길로 달아났다.

경찰은 150m 가량 추격해 김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에도 김씨의 입에서 약물 냄새가 심하고 말이 어눌한 점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김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김씨를 검찰에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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