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바나나우유’

열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바나나우유’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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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액 1위는 아메리카노 30억6천만원 고속철도는 커피, 일반철도는 맥주 1위

지난해 열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바나나우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열차별 객차 판매 상품 현황’에 따르면 바나나우유가 141만8천423개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카스맥주 89만9천658캔, 아메리카노 커피 85만98개, 하이트맥주 82만1천469캔, 원두커피 43만2천869잔 순이었다.

판매액으로는 아메리카노가 30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바나나우유 17억100만원, 카스맥주 16억5천만원, 하이트맥주 15억800만원, 원두커피 12억9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열차별 인기 상품은 서로 달랐다.

KTX에서는 아메리카노(85만98잔), 바나나우유(80만5천32개), 카스맥주(33만8천685캔), KTX-산천은 하이트맥주(7만9천279캔), 카스맥주(7만1천712캔), 해양심층수(6만5천476병) 순이었다.

새마을호는 바나나우유(9만8천360개), 하이트맥주(8만7천941캔), 카스맥주(8만5천550캔) 순으로, 무궁화호는 바나나우유(45만5천286개), 카스맥주(40만1천771캔), 하이트맥주(35만4천845캔)로 조사됐다.

KTX와 KTX-산천의 인기상품이 다른 이유는 KTX-산천은 열차카페에서만 판매하는 데 반해 KTX는 이동판매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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