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인방,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계명대 2인방,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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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과 전영원·정은지 학생… 텐트 핀 쉽게 박는 장치 등 호평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전영원 (25·4년)·정은지(20·여·3년)씨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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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전영원(왼쪽)·정은지씨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드닷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본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전영원(왼쪽)·정은지씨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드닷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본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이들은 ‘투 비 위너’라는 팀을 구성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렸으며 56개국에서 4394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투 비 위너는 텐트 핀을 보관하고 케이스를 이용해 발로 핀을 지면에 쉽게 박을 수 있는 ‘45도 핀다운(Pin-down)’과 부상자를 실은 들것의 수평을 유지하며 이송시킬 수 있는 ‘시소 스트레처’(Seesaw Stretcher)란 작품을 출품, 두 작품 모두 콘셉트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씨는 “지난해부터 팀을 꾸려 수많은 공모전에 도전했는데 뜻밖에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아직 굵직한 대회가 많이 남아 있는데 계속 도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3-11-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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