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매서운 초겨울 추위…서울 -2∼4도

내일도 매서운 초겨울 추위…서울 -2∼4도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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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전라도·경상도 서부내륙·제주도 오전까지 눈·비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19일 아침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매서운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도∼영하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3∼10도 안팎에 머물면서 평년보다 5∼8도가량 낮아 춥겠다.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과 제주도에서는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눈은 전남 서해안에서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서는 18일 밤부터 19일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3∼7㎝, 충청남북도·전북 동부 내륙·울릉도·독도 1∼3㎝, 경기 남부 서해안·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서해5도 1㎝ 미만이 되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이번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면서 22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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