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 “경유택시 도입계획 백지화해야”

환경단체들 “경유택시 도입계획 백지화해야”

입력 2013-11-25 00:00
수정 2013-11-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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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경유택시 도입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경유택시 모양의 모자를 쓰고 참석해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유택시 도입은 환경·건강피해 문제, 정부 재정, 대기환경 정책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며 “대기오염과 국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경유 택시 도입 논의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경유택시 도입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경유택시 모양의 모자를 쓰고 참석해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유택시 도입은 환경·건강피해 문제, 정부 재정, 대기환경 정책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며 “대기오염과 국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경유 택시 도입 논의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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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등 37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유 택시 도입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유 택시는 질소산화물이 LPG 택시보다 50배 넘게 배출되는 등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택시에 비해 유해물질을 많이 배출한다”며 “국토교통부와 여당은 다른 부처의 반대에도 택시업계의 대중교통화 요구를 달래기 위해 경유 택시 도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유택시 도입은 환경·건강피해 문제, 정부 재정, 대기환경 정책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며 “대기오염과 국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경유 택시 도입 논의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오는 28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경유택시 도입과 유가보조금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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