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北인사 접촉 의혹’ 이석기 변호인 고발

활빈단, ‘北인사 접촉 의혹’ 이석기 변호인 고발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변호인인 장경욱 변호사가 제3국에서 북한 관계자들과 무단 접촉한 의혹으로 26일 고발을 당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이날 “장 변호사가 독일 포츠담에서 친북 성향 단체인 ‘재독일동포협력회의’가 연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기관의 인사들과 접촉한 의혹이 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장 변호사가 어떤 목적과 경위로 회의에 참가했는지, 정부의 승인을 받았는지, 북한의 직·간접 지시를 받은 인사와 접촉했는지, 이석기 재판이나 남한 내 종북세력 활동 자료를 북측 인사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지난 12일 독일 포츠담에서 열린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서 북한 인사들과 접촉했으며 통일부가 실태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