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말까지 밀양지역 송전탑 6개 완공 예정”

한전 “연말까지 밀양지역 송전탑 6개 완공 예정”

입력 2013-12-02 00:00
수정 2013-12-02 14: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민 반발 속에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전력은 연말까지 6개 송전탑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 마을 위에 들어선 107m 높이 84호 송전탑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이곳은 한전이 밀양에서 공사를 재개한 후 처음으로 완공한 송전탑이다. 연합뉴스
경남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 마을 위에 들어선 107m 높이 84호 송전탑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이곳은 한전이 밀양에서 공사를 재개한 후 처음으로 완공한 송전탑이다.
연합뉴스


이는 한전이 주민 반대로 오랫동안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면 전체 52기 송전탑의 11.5%에 이른다.

해당 송전탑은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81번, 82번, 84번, 89번 송전탑과 단장면 사연리 95번 송전탑, 상동면 옥산리 125번 송전탑이다.

그 가운데 84번 송전탑은 지난달 25일에 첫 번째로 이미 완공됐다.

이어 마무리 단계에 있는 81번 송전탑이 조만간 두 번째로 완성된다.

또 89번, 82번, 95번, 125번 송전탑이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완성되는 송전탑은 높이가 100여m, 무게가 200여t에 달한다.

밀양에는 이미 완공한 청도면과 아직 완공하지 못한 단장·부북·상동·산외 등 4개 면에 모두 69기의 송전탑 현장이 있으며 송전탑 번호는 81~149번이다.

신고리-북경남 765㎸ 송전탑은 울산시 울주군, 부산시 기장군, 경남 양산시·밀양시·창녕군 등 5개 시·군 90.5㎞에 걸쳐 총 161기가 건립됐거나 건립될 예정이다.

한전은 현재 공사하는 16개 공사장을 연말까지 20여 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