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단체들 “4·3 왜곡 교과서 퇴출운동”

제주 시민단체들 “4·3 왜곡 교과서 퇴출운동”

입력 2013-12-02 00:00
수정 2013-12-02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4·3도민연대와 4·3연구소, 전교조 제주지부 등 제주지역 12개 시민단체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의 진실이 왜곡된 교과서가 제주교육 현장에서 채택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4.3왜곡’ 교학사 교과서 비판하는 시민단체 제주4·3도민연대와 4·3연구소, 전교조 제주지부 등 제주지역 12개 시민단체가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에 제주4·3을 왜곡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하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4.3왜곡’ 교학사 교과서 비판하는 시민단체
제주4·3도민연대와 4·3연구소, 전교조 제주지부 등 제주지역 12개 시민단체가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에 제주4·3을 왜곡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하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 단체는 “교학사 제출본 교과서는 제주4·3 특별법과 제주 4·3진상조사보고서 등 오랜 기간 논의를 통해 정리된 정부의 공식적인 정의를 무시했다”며 화해와 상생, 인권의 특별법 취지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승만 독재, 5·16쿠데타 등을 정당화해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고 뉴라이트식 역사인식을 강요하는 교육부의 불법 수정명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