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울리는 양심불량 공공기관

비정규직 울리는 양심불량 공공기관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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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도 안 주고… 근로계약서 작성 안 하고… 고용부, 미지급 37곳 적발

비정규직 보호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과 관계 하도급업체 10곳 가운데 5곳이 비정규직 직원에게 법에 규정된 최저임금과 각종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하도급업체 78곳을 대상으로 비정규직의 근로 조건 위반 여부를 감독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감독을 받은 기관과 업체 가운데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등 37곳(47.4%)이 최저임금 지급 위반과 각종 수당 미지급 등으로 모두 2억 2384만 9000원(670명)을 체불해 적발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3-1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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