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아찔한 만취 역주행…6명 부상

남해고속도로서 아찔한 만취 역주행…6명 부상

입력 2013-12-19 00:00
수정 2013-12-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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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2시 4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남해고속도로 상행 164㎞ 지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던 김모(52)씨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김씨는 이날 액센트 승용차를 몰고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역주행해 남해고속도로 북부산요금소 쪽으로 달리던중 북부산요금소에서 만덕동 쪽으로 운행하던 이모(32)씨의 K5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양쪽 승용차 운전자와 이씨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 상태였다.

충돌사고 직후 추돌사고도 났다.

K7 승용차를 몰고 사고 지점 인근을 지나던 문모(38)씨는 차량의 속도를 늦췄으나 문씨 차량을 뒤따르던 이모(21)씨의 승용차는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문씨 차량을 추돌했다.

경찰은 음주상태에서 역주행을 한 김씨를 상대로 고속도로 진입 지점 등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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