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지인 감금·폭행 무혐의 처분

장윤정, 모친 지인 감금·폭행 무혐의 처분

입력 2013-12-20 00:00
수정 2013-12-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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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무혐의
장윤정 무혐의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가수 장윤정씨가 혐의를 벗게 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장씨를 ‘혐의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장씨를 고발해 맞고소 당한 송모(50·안티블로그 ‘콩한자루 운영자’)씨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 ‘콩한자루’에 63차례에 걸쳐 ‘왜 엄마를 정신이상자 만들어 이혼케 하냐’ 등 허위사실의 글을 올려 장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9차례에 걸쳐 ‘장○○, 도○○ 등신커플’ 등 욕설 댓글을 달아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장씨가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했다. 어머니에게 불법으로 위치 추적장치를 달았다”며 경찰에 장씨를 고발한 사건은 수사결과 허위사실로 드러나 무고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19일 송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다음 주 초 송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게 된다.

 한편 이와 별도로 서울 동작경찰서는 장씨 소속사 대표가 육모씨와 송씨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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