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알리미’ 효과 피해 80% 줄었다

‘파밍 알리미’ 효과 피해 80% 줄었다

입력 2013-12-27 00:00
수정 2013-12-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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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짜사이트 접속 차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 9월 시작한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가 파밍 예방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래부 등에 따르면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는 개시 3개월간 약 231만대의 PC가 파밍 사이트에 접속되는 것을 차단했다.

파밍 신고 건수와 피해액도 9월에 761건, 37억 2500만원으로 올해 최고점을 찍었다가 10월에는 130건, 4억 9400만원으로 급감했다. 지난달은 153건 7억 9400만원으로 전날보다는 다소 늘었다.

파밍은 해커가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PC 이용자가 정상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더라도 중간에서 진짜와 똑같이 꾸민 가짜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만든 뒤 금융정보와 돈을 빼가는 전자금융 사기 기법이다.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는 이를 막기 위해 이용자가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자동으로 이를 감지해 접속을 차단하고 악성코드를 치료하도록 안내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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