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생생 스토리, 대학생들과 나눈다

취재현장 생생 스토리, 대학생들과 나눈다

입력 2013-12-27 00:00
수정 2013-12-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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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 한양대 첫 강의지원 산학협력 협약 체결

서울신문과 한양대가 26일 강사 파견과 강의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신문은 2014학년도 1학기부터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개설된 교양 과목 ‘대한민국 트렌드’(가제)에 매 학기 기자 12명을 강사로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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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울신문사 사장과 임덕호(네 번째) 한양대 총장이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휘(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울신문사 사장과 임덕호(네 번째) 한양대 총장이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휘 서울신문사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를 방문한 임덕호 한양대 총장과 협약서를 교환하고 “언론사가 대학과 산학협력한 사례가 그리 많지 않다”면서 “긴 역사를 가진 한양대와 서울신문이 보다 큰 일을 해 나가는 시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총장은 “학생들이 취업 현장에 내몰리면서 사회적 책무에 소홀하다는 아쉬움을 느껴 왔다”면서 “저널리스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통해 잠자고 있는 학생들의 의식을 깨우고 건전한 비판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이번 협약은 기존의 수익사업 중심인 산학협력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서울신문과 지식, 정보 교류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언론사와 대학이 교육 과목에 관해 협력식을 갖은 것은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임 총장 외에도 박상천 한양대 ERICA 부총장, 한상필 한양대 ERICA 기획홍보처장, 전범수 한양대 ERICA 기초융합교육원장이 참석했다. 서울신문에서는 이 사장과 안용수 전무, 이목희 이사, 오병남 이사, 구본영 논설위원실장, 곽태헌 편집국장이 자리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3-12-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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