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도파업 철회해도 수사 변함 없이 진행”

경찰 “철도파업 철회해도 수사 변함 없이 진행”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1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철도파업 철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코레일로부터 고소된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간부에 대한 수사는 변함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
철도파업 21일째인 2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복귀를 호소하는 플래카드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철도파업 21일째인 2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복귀를 호소하는 플래카드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파업철회와 관련 없이 코레일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김 위원장 등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레일 측으로부터 고소가 취소된다고 해도 이는 법정에서 정상 참작의 사유가 될 수는 있지만 수사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31명의 지도부에 대해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검거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지금까지 김 위원장 등 198명을 고소했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핵심 간부 31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2명은 구속됐다.

고소된 조합원 중 3명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고 7명은 복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