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맑고 비교적 포근…저녁 한때 중북부 눈·비

출근길 맑고 비교적 포근…저녁 한때 중북부 눈·비

입력 2013-12-31 00:00
수정 2013-12-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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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출근시간대 서울과 경기도는 맑은 하늘과 함께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 옅은 안개나 연무가 낀 곳이 있겠지만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다.

동두천 -2.5도, 파주 -4.8도, 인천 3.5도, 수원 -1.6도, 철원 -1.6도, 강릉 3.2도, 대관령 -2.6도 등 그 밖의 중부지방도 평년보다 0.9∼5.5도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전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영서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때 눈이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서울, 경기도와 충북 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 강원도 영서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측됐다.

특히 오늘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오늘 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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