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은행 금고 해지 절차 착수”

경남도 “경남은행 금고 해지 절차 착수”

입력 2013-12-31 00:00
수정 2013-12-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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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가 선정된데 반발, 애초 밝힌 대로 경남은행과의 금고 계약 해지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장수 경남도 공보특보는 31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금융당국이 340만 경남도민의 염원을 저버리고 BS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대단히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특보는 “영남권 금융공동체 설립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BS금융이 이를 저버린 행위도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도민에게 약속한 대로 경남은행과의 금고업무 취급약정 계약 해지를 위한 절차와 신규 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18개 시·군도 도민과의 약속대로 동참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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