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누그러져…서울에 올겨울 첫 건조주의보

추위 누그러져…서울에 올겨울 첫 건조주의보

입력 2014-01-10 00:00
수정 2014-01-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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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를 보인 가운데 10일 광주시내 아파트 단지의 보일러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이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를 보인 가운데 10일 광주시내 아파트 단지의 보일러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며칠째 기승을 부리던 추위가 다소 누그러졌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3.9도를 기록하고 있다. 바람이 세지 많아 체감온도도 그보다 낮지 않다.

기상청은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다소 주춤해짐에 따라 주말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일인 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3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은 낮부터 다시 추워져 최고기온은 1도까지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월요일(13일)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와 아침 최저기온이 다시 영하 10도로 떨어진다.

한편, 기상청은 올겨울 처음으로 서울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건조주의보는 나무의 건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서 측정하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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