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에 산발적 눈… 낮 동안 그칠 듯

서울·경기에 산발적 눈… 낮 동안 그칠 듯

입력 2014-01-12 00:00
수정 2014-01-12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휴일인 12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그러나 강수 강도가 세거나 지속시간이 길지는 않아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낮까지는 눈이 그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했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함박눈이 내린 12일 오전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서울 광화문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펄펄 눈이 옵니다’
함박눈이 내린 12일 오전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서울 광화문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쪽으로 약하게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경기 만과 북한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경기 앞바다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오늘 낮까지 충남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하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다.

눈은 계속 날리는 형태로 내리겠고,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으로 예측됐다.

다만, 서울·경기도의 고지대나 지상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 북부 일부 지역에는 눈이 1㎝가량 조금 쌓일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는 찬 대륙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만들어지는 눈구름대가 유입돼 충청 이남 서해안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 기온은 -0.3도, 체감온도는 -3.7도다.

그 밖의 지역은 인천 0.2도, 수원 -1.3도, 철원 -1.6도, 대관령 -4.1도, 대전 -0.9도, 광주 0.8도, 대구 0.2도, 부산 3.2도 등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