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연기자 지망생 폭행’ 최철호, 또 술 마시고 사고쳤다

‘女연기자 지망생 폭행’ 최철호, 또 술 마시고 사고쳤다

입력 2014-01-15 00:00
수정 2014-0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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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CGV상암점에서 열린 OCN 드라마 ‘히어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최철호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CGV상암점에서 열린 OCN 드라마 ‘히어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최철호(44)가 연예계 복귀 2년 만에 또 경찰에 입건됐다.

최철호는 15일 오전 5시쯤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찼다. 최철호는 또 항의하는 차 주인 김모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됐다.

최철호는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보다못한 경찰은 최철호에게 수갑을 채운 뒤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7월 여자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해 출연 중이던 드라마 ‘동의’에서 하차했다. 이후 2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성남시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지 쇄신을 노리며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철호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데쿠치 신죠 역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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