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쾌척… 30곳 정기적 지원
현대중공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년째 사회복지기금을 기탁했다.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11억 9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노동조합도 이번 성금에 7700만원을 보탰다.이 돈은 자매결연한 소년소녀가장 50가구, 생계곤란가정 50가구,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30곳 등에 정기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결식학생 급식비(34개 학교),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 등에도 전달된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20년 동안 사회복지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에 모두 260여억원을 지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01-17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