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진료비 74% 건강보험으로 공제

서울시민, 진료비 74% 건강보험으로 공제

입력 2014-01-17 00:00
수정 2014-01-17 0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민은 전체 진료비의 74%를 건강보험 급여로 공제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서울시민이 받은 건강보험 급여는 약 6조 6천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약 9조원)의 74%에 달했다.

입원 환자는 1명당 하루 평균 16만8천800원의 진료비가 발생했고 이 중 83%인 14만원을 공제받았으며 2만8천700원(17%)을 환자측이 부담했다.

외래환자는 1명당 하루 2만4천800원의 진료비가 나왔으며 69.1%인 1만7천200원이 건강보험 급여로 공제됐고 자부담률은 30.9%(7천700원)였다.

의약품 구매자는 하루 2만5천500원의 진료비 중 71.7%인 1만8천300원을 공제받아 28.3%(7천700원)를 부담했다.

서울 환자 1명당 지급되는 건강보험 급여는 전국보다 많지만, 보험급여가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비슷한 편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12년 전국 진료비는 47조 8천억원으로 이중 건강보험 급여는 35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74.7%였다.

공단은 전국 입원 환자 1인당 진료비의 82%(11만5천778원), 외래환자 진료비의 70%(1만6천708원), 의약품 구매자 약품구매비의 72%(1만7천438원)을 보험 급여로 제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