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신변 부탁 안 했다” 논란 해명

최연혜 코레일 사장 “신변 부탁 안 했다” 논란 해명

입력 2014-01-17 00:00
수정 2014-0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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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7일 대전 시청을 방문, 염홍철 시장을 만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과거 지역구 새 당협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7일 대전 시청을 방문, 염홍철 시장을 만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과거 지역구 새 당협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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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7일 자신의 과거 지역구 새 당협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협약 체결 차 대전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제 신변에 대한 부탁을 드렸다는 말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하며 “나는 코레일 사장으로서 이제 100일이 지났고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동안 코레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협위원장 인선 문제가 불거진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제가 당협위원장으로 있던 지역구에 선진당 출신 인사가 새 위원장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난 총선 때 나를 도왔던 새누리당 분들을 그냥 모른 척 할수 없어서 도의적인 차원에서 그 분들을 배려해 줄 것을 지도부에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인을 밀어주기보다는 포괄적으로 부탁한 것”이라며 “가장 어려울 때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 16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자신의 과거 지역구(대전 서구 을) 새 당협위원장 인선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후임 자리를 부탁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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