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흘째 AI 방역 ‘총력전’

전북도, 사흘째 AI 방역 ‘총력전’

입력 2014-01-18 00:00
수정 2014-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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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차원 살처분…소독·감시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을 중심으로 도내 전역에서 사흘째 방역활동이 전개됐다.

전날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고창 농장에서 종오리 2만10천여마리를 살처분한 전북도는 18일 예방차원에서 이 농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2개 농가의 오리와 닭 6만여마리를 이날 중으로 살처분 하기로 했다.

또 이동통제초소와 소독초소 등 150곳을 설치해 이동 차량에 대한 소독과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살처분과 소독에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도는 고창 종오리 농장의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판정이 난 18일 오후 부안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초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다.

김완주 지사도 이날 오전 10시 도청 방역대책상황실을 찾아 간부회의를 갖고 소독과 살처분 인력은 물론 소독자재의 조기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살처분 작업이 설명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 간부급 공무원들을 살처분 현장에 내보내 정상 작업이 이뤄지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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