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질병에 병원 들락날락 일가족 보험사기

경미한 질병에 병원 들락날락 일가족 보험사기

입력 2014-01-21 00:00
수정 2014-01-21 07: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중부경찰서는 21일 가벼운 질병에도 병원에 입원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60·여)씨를 구속하고 이씨의 남편과 세 딸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감기, 변비, 허리 통증, 월경통 등으로 부산지역 15개 병원에 67차례나 입·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으로 13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3억6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가족은 이 시기 보장성 보험상품 42개에 집중적으로 가입했다.

경찰은 보험 사기 첩보를 입수해 이씨 가족을 붙잡았으며 현재 이씨 등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