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상용직 취업률 21.5%

미취업 청년 상용직 취업률 21.5%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08: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취업 청년의 상용직 취업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7년 기준 만 15∼29세 청년층 2천239명을 대상으로 5년간 이들의 학교, 사회, 경제활동 등을 추적조사한 결과 미취업자가 상용직으로 되는 비율이 21.5%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임시·일용직 일자리를 구한 비율도 7.7%에 불과했다. 68.5%는 전년도에 이어 해당 연도에도 여전히 미취업자로 남아 있었다.

취업자 중에는 전년도에 임시·일용직에서 해당 연도에 상용직으로 전환한 비율이 46.2%로 나타났다.

계속 임시·일용직으로 일하는 비율은 30.1%였고, 18.7%는 미취업자가 됐다. 5%는 자영업자·고용주가 됐다.

이번 조사는 2007년 설문에 응한 전체 응답자 중 취업자(임시·일용직, 상용직, 자영업 및 고용주)로 분류된 1천354명과 미취업자인 885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2011년까지 경제활동 상태를 분석했다.

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 부연구위원은 “미취업 상태에서 상용직을 구하는 것보다 임시·일용직에서 상용직으로 이동하는 게 좀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펙 준비에 장기간 투자하기보다 경력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