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사상자 발생한 울산 업체에 ‘작업중지’ 명령

폭설로 사상자 발생한 울산 업체에 ‘작업중지’ 명령

입력 2014-02-12 00:00
수정 2014-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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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12시 4분께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자동차부품업체인 센트랄 코퍼레이션 공장 지붕이 16cm 눈에 폭삭 무너졌다. 울산 북구에서는 이날 이같은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공장 4개가 무너져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11일 낮 12시 4분께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자동차부품업체인 센트랄 코퍼레이션 공장 지붕이 16cm 눈에 폭삭 무너졌다. 울산 북구에서는 이날 이같은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공장 4개가 무너져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북구 자동차부품업체 세진글라스와 금영ETS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세진글라스에서는 지난 11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금영ETS에서는 지난 10일 현장실습을 하던 고교생 1명이 숨졌다.

현장을 조사한 고용지청은 ‘사고원인 조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작업을 중지하라’고 업체에 통보했다.

고용지청은 무너진 건물의 구조 등이 제대로 시공되었는지를 따진 후 부실시공 등 문제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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