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도발 부당성 알린다’…다케시마 날 대응

‘日 독도 도발 부당성 알린다’…다케시마 날 대응

입력 2014-02-16 00:00
수정 2014-02-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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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오는 22일 예정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음 주 내내 독도 관련 학술대회, 전시회, 규탄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

학술행사로 일본의 부당한 독도 도발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독도 특별 강연회와 전시회로 일반인에게 독도의 현황과 역사적 진실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독도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국민 모두가 독도 지킴이라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에서 ‘독도와 톡톡(talk talk)’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사이버독도 홈페이지(www.dokdo.go.kr)에서 100자 이내의 독도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울릉군의 독도박물관에서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마네현 고시 제40호에서 다케시마의 날까지’를 주제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알리는 특별전시회를 마련한다.

19일에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김병렬 국방대 교수를 초청해 도민을 대상으로 ‘독도문제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21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안용복 활동 재조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조선 숙종 때 두 차례나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주장한 안용복의 활동을 살펴본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5일 영남대 법학도서관에서 독도 전문가, 교육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한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독도 기술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리 독도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이다.

경북도 글로벌프라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독도의 자연을 간접 체험하고 독도의 생물 주권을 널리 알리기 위한 ‘독도의 자연전 - 식물과 종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2일에는 포항시청 광장에서 도민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준비한다.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고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시마네현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설서인 ‘다케시마 문제 100문 100답’을 출판함에 따라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우리의 영유권임을 강조하는 자료집을 다음 달 중 발간할 예정이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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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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