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 제과점서 인질극 발생…경찰 대치 설득중(2보)

서울 압구정동 제과점서 인질극 발생…경찰 대치 설득중(2보)

입력 2014-03-01 00:00
수정 2014-03-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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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제과점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경찰이 대치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 40분 현재 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의 한 제과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대치중이라고 확인했다.

이 남성은 오후 9시 30분쯤부터 제과점 안에 손님 한 명을 인질로 잡고 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을 포함해 7명 가량이 제과점 안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서는 압구정동 인질극에 20명 이상의 경찰관을 투입해 대치하면서 이 남성을 설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 이상자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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