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달리던 트럭서 맥주 수백병 쏟아져

88고속도로 달리던 트럭서 맥주 수백병 쏟아져

입력 2014-03-06 00:00
수정 2014-03-06 08: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오전 3시께 전남 담양군 88올림픽 고속도로 고서분기점에서 대구방면 3.2km 지점을 지나던 25t 트럭에서 맥주병과 상자들이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트럭에 총 600박스 분량의 맥주가 실려 있었으며 이 중 200박스 이상이 도로로 쏟아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 오던 레조 승용차가 급정거를 하면서 탑승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은 1시간여간 도로에 떨어진 맥주병과 박스를 치우는 작업을 했으며 당시 인근을 지나던 차량 10여 대는 갓길로 통행하도록 유도해 교통정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적재함 옆이 갑자기 열리면서 맥주병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