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A형 독감 유행에 독감의 증상 관심 높아져…감기와 구별법은?

전국 A형 독감 유행에 독감의 증상 관심 높아져…감기와 구별법은?

입력 2014-03-07 00:00
수정 2014-03-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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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할아버지 독감 낫게 해주세요
의사 할아버지 독감 낫게 해주세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은 한 아기가 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고위험군은 폐렴 등 2차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2009년 전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A형 독감(H1N1형˙신종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다.

심각한 증상으로 죽음까지 이끌며 전 세계적인 유행을 발생시킨 A형 독감의 증상은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주 갑작스러운 발열, 근육통, 두통 증상이 심하며, 다른 바이러스와 다르게 구토나 설사 같은 장 증상이 많다고 알려졌다.

독감의 증상은 겨울철에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감별진단이 어렵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2년~2013년)에는 1월보다 2~3월의 진료인원이 더 많아 늦겨울과 초봄까지 독감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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