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창립 20주년 총회…”꿈꾸던 세상은 아직”

참여연대 창립 20주년 총회…”꿈꾸던 세상은 아직”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8 16: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참여연대가 8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20년간 삶과 투쟁의 현장에서 감시와 연대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창립 당시 함께 만들고자 했던 그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올해는 진실과 정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선개입 사건 진상 규명’, ‘좋은 지방선거 정책 확산’, ‘경제민주화 지역 공동 캠페인’, ‘상설특별검사제 도입’ 등 20개 중점과제를 사업 계획으로 채택했다.

또 ‘향후 10년 성찰 비전 보고서 및 20주년 선언문 채택’, ‘열린 공간을 위한 참여연대 사옥 개선’, ‘참여연대 발전기금 적립’ 등 5대 특별과제도 발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안내데스크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10년 넘게 자원활동을 해온 채명묵 씨, 5년 동안 회비 납부를 독려하는 일을 담당한 장정아 씨 등 14명은 감사패를, 국민 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고 박상표 회원은 공로패를 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