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큰기러기 AI 고병원성 ‘확인’…이동제한 조치

과천 큰기러기 AI 고병원성 ‘확인’…이동제한 조치

입력 2014-03-14 00:00
수정 2014-03-14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동작·관악·서초·강남구 이동제한지역에 포함

서울시는 지난 9일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검출된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경 10㎞ 이내가 ‘이동제한지역’으로 설정된다.

서울시는 동작·관악·서초·강남구가 이동제한지역에 포함됐고 해당 4개 구에서 사육하는 가금류가 16가구에서 188마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동제한지역 내 가금류는 물론 가축분뇨, 깔짚, 알의 반출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시는 그러나 4개구에 농장이 아닌 자가소비용 가금류만 있기 때문에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지는 않기로 했다.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는 이동제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시내 57개 농가 800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에 준하는 조치를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 교통정보센터, 과적차량 단속부서, 서울지방경찰청과 공조해 살아 있는 가금류 반·출입을 통제한다.

서울시는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에서 분리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확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자 지난 13일 시내 전역에서 사육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과 예찰을 강화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