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중 한명만 수돗물 마신다…만족도 67점

두명중 한명만 수돗물 마신다…만족도 67점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16: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 명 중 한 명은 수돗물을 직접 마시거나 끓여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만 20세 이상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률을 조사한 결과 2012년보다 2.1% 포인트 증가한 53.1%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음용률은 직접 마시거나 끓여 마신다는 응답자만 계산한 것으로 밥을 짓거나 국을 끓일 때 수돗물을 쓴다고 답한 응답자는 제외돼 있다.

항상 수돗물을 직접 마신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수돗물을 식수로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수원이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28.1%), 이물질 및 냄새(24%) 등이 뒤를 이었다.

먹는샘물을 마시거나 정수기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국내외 유명 업체에서 생산하기 때문’(31.9%)이라는 응답과 ‘생필품이어서’(24.4%)라는 의견이 많았다.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의 8.3%는 수돗물을 마시면서 불편함을 겪었다고 답했다.

수돗물 만족도는 평균 67.1점을 기록해 2012년 65.6점보다 약간 상승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