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교사’ 학교서 카드게임 추가비위 드러나

‘폭행 교사’ 학교서 카드게임 추가비위 드러나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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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교사’ 사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교내에서 다른 교사들과 함께 카드게임을 했다는 추가 비위 사실을 파악했다고 20일 밝혔다.
폭행교사 엄벌하라
폭행교사 엄벌하라 광주지역 사회교육단체가 20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광주의 한 고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교장 교감 폭행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폭행 교사에 대한 엄벌을 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연합뉴스


시교육청은 폭행 교사에 대한 진상 조사과정에서 이 교사가 지난해 10월 소풍가는 날 교내 교직원 휴게실에서 다른 교사 5명과 함께 카드게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또 이 교사가 학부모에게 자퇴원을 강요하면서 해당 학생에 대해 “이런 아이는 사회악이다”, “학교 졸업해봐야 사회를 좀 먹는 아이”라고 막말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카드게임은 1차례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돈을 걸고 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자퇴 강요 부분은 해당 교사가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추가로 드러난 비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문책할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 교사에 대해 교장과 교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교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직위해제하고 중징계를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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