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속속 인양…수색 활기

사망자 속속 인양…수색 활기

입력 2014-04-17 00:00
수정 2014-04-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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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향하는 해경 경비함정
현장으로 향하는 해경 경비함정 사고 현장 수색과 구조에 나설 민간단체를 태운 해경 경비함정이 17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해경 집계)이 탄 여객선이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오전 실종자들의 시신이 사고 선박에서 속속 인양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전후해 잠수부들이 선체에 진입해 남성 시신 1구와 성별이 확실치 않은 1구의 시신을 선체 밖으로 밀어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78명이다.

바닷속 시야가 흐리고 조류가 강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물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수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 확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사고지점에 비가 예보돼 수색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해경은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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