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사망자 9명으로 늘어…287명 실종

<여객선침몰>사망자 9명으로 늘어…287명 실종

입력 2014-04-17 00:00
수정 2014-04-17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만 하루 만에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에 사망자 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유전자 검사까지 거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 인솔교사 최혜정(24) 씨 등 5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는 단원고의 박성빈(18·여)·박영인(18·남) 학생, 교사 남윤철(35) 씨, 승무원 김기웅(28) 씨로 추정된다.

현재 박 군 등 4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11시 현재 중대본이 파악한 ‘세월호’ 탑승자는 475명이며 이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나 287명은 소재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외국인 탑승자로는 필리핀 국적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40·여)와 마니오 에마누엘(45·남), 러시아인 학생 세르코프(18·남), 조선족 한금희·이도남 씨 등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필리핀인 2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