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실 진입 시도 14분 만에 잠수부 철수…화물칸 화물 너무 많고 가이드라인 끊어져(2보)

격실 진입 시도 14분 만에 잠수부 철수…화물칸 화물 너무 많고 가이드라인 끊어져(2보)

입력 2014-04-18 00:00
수정 2014-04-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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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 진입
세월호 내부 진입 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인 18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잠수부가 잠수를 하고 있다.
도준석 pado@seoul.co.kr


‘격실’ ‘실시간뉴스’

세월호 잠수부 2명이 세월호 2층 격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14분 만에 철수했다.

18일 서해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세월호 잠수부 2명이 오후 3시 38분 2층 화물칸 격실 진입 시도를 시도했다.

여객선 세월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이 선내에 진입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가이드라인이 끊어져 철수했다.

잠수요원은 18일 오전 10시 5분 선체 안 식당까지 주입 통로를 확보, 45분 뒤부터 공기를 주입했다.

잠수요원들은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선체 진입을 시도해 오후 3시 38분 배의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고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화물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은 화물칸에 쌓인 화물이 너무 많아 밖으로 다시 나왔고 이후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칸 진입에 성공한 지 14분 만에 철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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