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바닥붕괴 우려…철도시설공단 “전혀 문제없어”

서울역 바닥붕괴 우려…철도시설공단 “전혀 문제없어”

입력 2014-04-20 00:00
수정 2014-04-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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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일 서울역 바닥 붕괴 우려에 대해 “현재 침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실이 없고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서울역 바닥 붕괴, 서울역 지반이 내려앉아” 등의 내용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서울역 이용객이 서울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2012년 11월부터 지하연결통로 설치공사를 착수해 2013년 11월 강관압입작업을 마쳤다.

공단은 이후 계측기 433개소를 설치해 지반 침하 여부를 측정한 결과 강관압입 중에도 평균 침하량이 약 22mm로써 허용기준치 50mm 이내로 안전에 문제가 없었으며, 강관압입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침하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압입된 강관 내부의 토사 제거 작업 시 추가적인 안전성 확인을 위해 공인기관인 ‘지반공학회’의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그라우팅 등 추가보완작업을 시행한 후 강관 내부 토사 제거작업을 시행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관찰을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침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실이 없고 안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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