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잠수사 자처 허위 인터뷰 여성 “죄송하다”

<세월호참사> 잠수사 자처 허위 인터뷰 여성 “죄송하다”

입력 2014-04-23 00:00
수정 2014-04-23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간잠수사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잠수사들의 구조 활동을 막았다”고 주장하는 방송 인터뷰를 한 홍모(26·여)씨가 23일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홍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잘못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한마디를 남겼다.

홍씨는 “민간 잠수사 자격이 있느냐”, “거짓말을 한 이유는 무엇이냐”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 작업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 “다른 잠수사가 (배 안에서)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는 등 거짓 발언을 해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