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리베이트 의혹 강원랜드 전 노조 간부 구속

검찰, 리베이트 의혹 강원랜드 전 노조 간부 구속

입력 2014-05-01 00:00
수정 2014-05-01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춘천지검 형사 2부는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강원랜드 전 노조 간부 A(43)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업체 대표 B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강원랜드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수억원 규모의 직원들 선물 구매 대가로 B씨로부터 3천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강원랜드 측에 B씨 업체와 계약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2월 25일 강원랜드 노조 사무실과 노사복지팀, 구매계약팀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