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수색 17일째…사리때 마지막날 유속 거세

<세월호참사> 수색 17일째…사리때 마지막날 유속 거세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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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발생 17일째인 2일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에 맞춰 오전 3시 31분부터 16차례에 걸쳐 36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진행 중이다.

전날 9명의 사망자를 발견한 뒤 이날 사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현재 사망자는 222명이고 실종자는 80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4층 좌현 선수, 4층 중앙 객실, 5층 로비를 중심으로 수색을 펼칠 방침이다.

이날은 사리때(4월29일∼5월2일) 마지막 날로 전날처럼 최대 유속이 초속 2.4m로 예상돼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는 오전까지 초속 6∼9m, 오후 들어서는 7∼11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겠다. 진도의 기온은 9.4∼23도로 분포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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