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침몰사고 17일째…단원고 사망자 9명 발인

<세월호참사> 침몰사고 17일째…단원고 사망자 9명 발인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침몰사고 17일째를 맞는 2일 안산시내 장례식장 5곳에서 단원고 사망자 9명의 발인이 진행되고 있다.

발인이 진행되는 곳은 안산병원장례식장(5명), 온누리병원(1명), 시화종합병원(1명), 사랑의 병원(1명), 한도병원(1명) 등이다.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4일째인 오전 8시 현재 7만8천여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임시 합동분향소 방문객까지 합쳐 누적 조문객수는 총 25만9천여명이다.

분향소에는 0시 현재 학생 158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24명 등 186명의 영정과 184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학생 2명의 위패는 부모의 반대로 모셔지지 않았다.

추모 문자 메시지는 모두 9만5천여건 수신됐다.

지난달 16일 사고로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학생 183명과 교사 4명(교감 포함) 등 모두 187명이 희생됐다. 학생 67명과 교사 8명 등 75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