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옛 서울시장 공관 내일부터 임시개방

혜화동 옛 서울시장 공관 내일부터 임시개방

입력 2014-05-08 00:00
수정 2014-05-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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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양도성 순성 쉼터’로 정식 운영

서울시는 혜화동 옛 서울시장 공관을 리모델링하기 전에 이달 9일부터 시민에게 임시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공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개방된다. 공사는 10월께 시작될 예정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건물 1층과 외부마당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나, 2층은 안전을 고려해 개방하지 않는다.

시설 개방에 맞춰 시장 공관과 한양도성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가 건물 1층에서 열린다.

제1전시실(회의실)에선 공관의 입지, 건물용도, 한양도성과 시장공관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제2전시실(응접실)에선 공관에 거주했던 역대 시장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제3전시실(서재)에선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 수난과 회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공관은 사전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인원 제한은 없지만 전시실엔 한 번에 15명씩만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자원봉사자를 하루 4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시설물 보호를 위해 리모델링 전까지 시설관리 용역업체와 계약도 했다. 리모델링 후 내년부터는 공관을 ‘한양도성 순성 쉼터’로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30일 혜화동 시장 공관이 한양도성 복원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공관을 33년 만에 은평뉴타운으로 이전했다.

혜화동 공관은 일제 말기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참의였던 하준석이 1940년에 지었다.

1959년부터 20년간 대법원장 공관으로 사용되다가 1981년 18대 서울시장인 박영수 시장 때부터 지난해 35대 박원순 시장 때까지 시장 공관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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