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엔 어떤 국적 외국인이 많을까

인천경제자유구역엔 어떤 국적 외국인이 많을까

입력 2014-05-11 00:00
수정 2014-05-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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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주로 어떤 나라에서 왔을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에 2천716명이 외국인이 살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547명으로 가장 많다. 경제자유구역 전체 외국인의 20%를 차지하는 셈이다.

중국인 대부분은 유학이나 한국어 연수 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인이 329명, 한국계 중국인이 272명, 베트남인이 240명 순으로 주축을 이뤘다.

이밖에 일본인(140명), 대만인(137명), 필리핀인(96명), 캐나다인(60명), 태국인(48명), 몽골인(42명), 인도네시아인(33명), 영국인(32명)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단기취업, 연구, 교수 등 취업을 목적으로 경제자유구역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 연수, 기업투자, 문화예술활동 등을 위해 거주하는 이들도 상당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11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이 1년 만에 1천명 넘게 늘었다”며 “기업, 기관, 학교가 잇따라 들어오고 도시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외국인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3월 기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 20만2천377명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1.3%이다.

송도, 영종, 청라에 각각 1천420명, 780명, 516명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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